나초 두아토 <멀티플리시티 MULTIPLICITY, forms of silence and emptiness>
세계 초연 | 1999년 4월 23일 스페인 국립무용단 |
---|---|
유니버설발레단 초연 | 2014년 4월 25일 LG아트센터 |
안무 | 나초 두아토 |
음악 | 요한 세바스찬 바흐 |
연출 | 토마스 클레인, 토니 파브르, 캐서린 하바스크, 장티앙 도다 |
무대 | 자파르 찰라비 |
의상 | 나초 두아토 (협력 이즈마엘 아즈나르) |
조명 | 브래드 필즈 |
구성 | 2막 |
소요시간 | 120분 |
세계적인 천재 안무가 나초 두아토,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만나다
그동안 <This is Modern>시리즈를 통해 매년 단막 모던 발레를 소개해 온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처음으로 2시간 길이의 전막 컨템포퍼리 발레 레퍼토리를 추가하였다. 바로 안무가 나초 두아토가 직접 내한하여 유니버설발레단과 작업한 <멀티플리시티>이다. 2004년 스페인 국립무용단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서 초연된 적이 있으나 국내 단체가 공연하기는 처음이었다. <멀티플리시티>는 바흐의 서거 250주년을 기념해 독일 바이마르시와 스페인 국립무용단이 1999년에 공동으로 만든 작품으로 1부 ‘멀티플리시티’와 2부 ‘침묵과 공의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을 천재적으로 활용하므로써 ‘몸으로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는 나초 두아토의 탁월함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몸짓으로 연주하는 바흐 예찬’이라는 서브 타이틀이 말해주듯이 두아토의 안무로 해석된 바흐의 음악은 명불허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