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리 킬리안 <젝스 텐체 Sechs Tänze>
유니버설발레단 초연 | 2011년 6월 9일 유니버설아트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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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 이어리 킬리안 |
음악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연출 | 로슬린 앤더슨, 우치 아란부루 |
무대 | 이어리 킬리안 |
의상 | 이어리 킬리안 |
조명 | 요프 카보르트, 케이스 트예브스 |
풍자와 넌센스가 공존하는,
여섯개의 극 속에 숨은 삶의 의미
<젝스 텐체 Sechs Tänze >는 독일어로 ‘여섯 개의 춤’을 의미한다.
1986년 NDT에 의해 세계 초연 되었는데 모차르트가 작곡한 여섯개의 독일 무곡(Sechs Deutsche Tänze, KV 571)에서 영감을 받았다. 200여년 전 모차르트가 당시의 전쟁과 혁명, 사회의 대변동 등 어려웠던 역사적 순간을 상대적으로 넌센스한 음악으로 표현을 했듯이, 킬리안은 여섯개의 춤을 통해 우리 대부분의 마음 속에 있는 어려운 세상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담아냈다. <프티트 모르 Petite Mort>와는 별개의 작품이나 같은 작곡가(모차르트)의 음악에 <프티트 모르 Petite Mort>에 나왔던 소품 일부를 사용하여 마치 옴니버스처럼 연결된 인상을 준다. 2011년 6월 한국 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유니버설발레단이 킬리안 작품의 공연권을 획득하여 <프티트 모르 Petite Mort>와 함께 서울에서 초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