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리 킬리안 <프티 모르 Petite Mort>
유니버설발레단 초연 | 2011년 6월 9일 유니버설아트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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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 이어리 킬리안 |
음악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연출 | 로슬린 앤더슨, 우치 아란부루 |
무대 | 이어리 킬리안 |
의상 | 요크 비스 |
조명 | 요프 카보르트, 케이스 트예브스 |
6명의 남자와 여자,
그리고 6개의 검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절재미의 극치
이어리 킬리안의 <프티 모르>는 불어로 ‘어떤 죽음’이란 뜻으로서 남녀 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1991년 모차르트의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여 잘츠부르크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음악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대중적인 피아노 협주곡의 느린 두 부분이 사용되었다. 이 작품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안무, 고요하지만 강하게 발산되는 에너지, 기품 있으나 섹슈얼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특히, 아름다움의 파괴 없이는 창조자의 정신이나 힘을 담아낼 수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