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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06.25 뉴욕 인터내셔널 발레 하은지 여자부문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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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56회 작성일 07-06-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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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인터내셔널 발레 하은지 여자부문 금상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24일 폐막한 ‘2007 뉴욕 인터내셔널 발레대회’에서 하은지(23·유니버설발레단)씨가 여자부문 금상을 받는 등 한국인 참가자 6명이 입상했다.

25일 한국예술종합학교(예종)에 따르면 여자부문에서 하씨를 비롯해 김나은(23·유니버설발레단)씨가 은상, 신승원(20·예종 3년)씨가 동상을 받아 1, 2, 3위를 모두 휩쓸었다. 또 남자부문에서는 박규섭(23·국립발레단)씨가 동상을 받았으며 이영도(21·예종 3년)씨와 정영재(23·예종 4년)씨는 특별상을 받았다.

1984년 첫 대회 이후 2년에 한번씩 열리고 있는 이 발레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미리 심사 작품을 알려주지 않고 현장에서 3주간 합숙 훈련을 시킨 뒤 이를 심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황혜민씨가 2000년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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